중동 로드테크사이트 전역 MS·구글·IBM·팔란티어·오라클·엔비디아 등 시설 공격 시사이스라엘의 오픈AI·인텔 등도 표적 가능, “美 군사력 기반 제공” 비난도이스라엘의 테헤란 민간 은행 공격 계기, IT기업에도 전쟁의 불씨미.이스라엘과 이란 전을 의미하는 일러스트레이트. [출처=언스플래쉬][애플경제 엄정원 기자] 이란이 만약 중동 전역에 있는 미국의 빅테크들을 공격한다면? 중동 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인 테헤란의 은행을 공격하면서, 이란은 그 가능성을 시사해 실리콘밸리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이란 국영 TV는 이스라엘이 테헤란에 있는 한 은행을 공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렇다면 이란군이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연관된 경제 중심지와 은행을 공격 목표로 삼겠다”며 이를 맹비난했다.“진작부터 로드테크사이트 공격 대상으로 염두” 분석도그러나 이는 진작부터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다. 사실 실리콘밸리의 AI기술과 데이터센터 등이 미국 군사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란으로선 자국을 공격한 전쟁기술의 원천인 미국 빅테크를 진작부터 공격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이에 중동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알자지라’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분쟁 12일째 되는 날 이런 (미국의 빅테크 등) 경제적 목표물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공개했다”며 좀더 구체적인 대상을 지목했다. IRGC 산하의 기관지를 인용한 이 매체는 공격 대상 목록을 자세히 나열하기도 했다.이에 따르면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IBM, 팔란티어 등이 대표적이다. 로드테크사이트 오픈AI나 인텔 등 언급되지 않은 기업이라고 해서 안심할 일은 아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미 국방부에 전쟁 기술을 개발한 미국 기업들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나 자율주행기술, 자율살상 무기를 제공하며, 미국의 군사력의 기반이 되고 있는 곳들이다.그 때문에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 전역에 산재해있는 이들 기업의 사무실과 시설 목록을 공개하면서 공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란 국영TV 방송사는 이스라엘이 11일밤 테헤란의 한 은행 지점을 공격해 직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아무리 전시 상태라고 해도 있을 수 없는 불법적이고 이례적인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경제적 거점과 로드테크사이트 은행 등을 공격 목표로 삼을 수 있는 빌미를 스스로 제공했다”고 비난했다.이스라엘, ‘인텔의 글로벌 제조·연구 거점’이에 따르면 이란의 관영 타스님 통신은 “지역 전쟁의 범위가 기반 시설 전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란의 합법적인 공격 목표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고 공격과 파괴의 대상이 한층 넓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앞서 언급된 많은 기술 기업들은 중동 지역에 상당한 규모의 지사를 두고 있다. 이들 기업에 속한 전 세계 직원의 13%가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다. 미국 외의 지역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연구 개발 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인텔은 자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만 로드테크사이트 9,335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하이파와 예루살렘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스라엘은 인텔의 주요 글로벌 제조 및 연구 개발 거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이란측이 이번에 언급한 기술 기업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대상에서 빠졌다거나,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란 지적이다.이란의 중동 현지 빅테크들에 대한 공격을 시사하는 이미지. [출처=GPT-5]이란은 언급된 기업과 사무실들을 “이란의 새로운 공격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란 합동군사령부인 카탐 알 안비야 사령부는 알자지라, 가디언 등에 “적들이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에 속한 지역 경제 중심지와 은행을 공격할 수 있도록 우리의 손을 열어놓았다”며, “지역 로드테크사이트 주민들은 은행(등 표적이 된 기업들과) 반경 1km 이내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이란 군의 1km 반경 경고에 기술 기업 사무실과 기반 시설이 포함되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이미 나름대로 해당 기업들을 겨냥한 공격 계획을 세우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해있는 상태다.사실 이란으로선 미국 군사력의 기반의 되고 있은 이들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또 다른 ‘눈엣가시’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번에 미국의 對이란 공격 전반에 이들 기업의 기술이 스며있다는 추측이다. 특히 미국방부와의 계약 무산으로 이슈가 된 앤트로픽이 그 동안 제공해온 ‘클로드’AI가 이번 이란과의 전쟁을 수행하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AWS 등 로드테크사이트 현지 데이터센터, 수차례 드론 공격 당해이란으로선 아마도 진작부터 이를 눈여겨봤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 2월 28일 분쟁 발발 이후 중동 현지의 데이터센터는 이미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다. 중동에 있는 여러 아마존 웹 서비스(AWS) 지역 데이터센터들이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되었다. 이란은 “미국 군사 워크로드를 호스팅하는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의 해당 시설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나온 새로운 위협 역시 이란이 그 동안 기술 기업, 특히 이란 정권이 미국의 군사 서비스 제공업체로 점찍어둔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으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만약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중동 로드테크사이트 지역의 IT 빅테크들에겐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다. 특히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설치한 데이터 센터가 파괴될 경우가 대표적이다. 만약 이란의 공격으로 데이터센터가 파괴 또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또 다시 천문학적 규모의 복구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더욱이 일반적인 보험상품들은 이들 기업이 전쟁, 침략 또는 군사 행동으로 인한 피해나 손실을 입을 경우 보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그런 피해을 입을 경우, 그 손실과 복구는 고스란히 데이터센터를 소유한 기업들이 전적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의 불씨가 전쟁기술을 제공해온 실리콘밸리로 로드테크사이트 튀게 된 셈이다.디지털 경제지-애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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